Wedgwood - Fine Strawberry

아주 달콤한 딸기향이에요. 딸기보다는 딸기 사탕에 가까운 느낌.

오래전에 마신 포트넘의 Wild Strawberry 와 비슷합니다. 혹시나 싶어 웨지우드
에서도 Wild Strawberry 로 검색하니 홍차는 안 나오고 찻잔 사진만 나오네요.
와우~ 찻잎에서 나던 향기가 한층 더 강해졌습니다. (츄파춥스 딸기맛 사탕)

사실 전 이런 향보다는 자연스러운 딸기향이 나는 차가 더 좋아요. 그래도 향이 강한 거
하나만큼은 마음에 듭니다. 스트레이트로 마시는 것보단 밀크티로 마시면 좋을 거 같은 홍차.
어제 어머니가 사오신 딸기입니다. 벌써 딸기가 나오나? 라고 생각했지만, 하우스에서도
나오니 지금쯤이면 나오겠다 싶더라고요. 제철 과일에 비교하면 단맛이 덜하지만 맛있습니다.

나중에 차가 조금 남아서 세안할 때 사용했는데 얼굴에서 딸기향이 나요. (아이 좋아라~ +.+)

by 니케 | 2009/11/22 18:13 | 차(茶) | 트랙백 | 덧글(0)

발효차 (통돌이 방식)

풍경 님이 주신 발효차인데 그분도 다른 분에게 받은 거라네요. 통돌이 방식으로 검색하니
원두커피를 동그란 통에 넣고 겉을 불로 가열해가며 계속 돌리던데 이런 게 통돌이 방식?

그러면 이것도 동그란 통에 찻잎을 넣고 불에 쬐어서 만든 거군요. 이런 걸 뭐라고
하더라~ 홍배(烘焙)? (우리나라의 발효차에 대한 자료도 정립되었으면 좋겠습니다.)


발효차라기에 잭살인 줄 알았는데 아닌 거 같아요.
검은색과 갈색의 찻잎으로 크기가 들쑥날쑥합니다.

지금까지 마셔본 우리나라 황차는 찻잎을 파쇄하지
않던데 이건 특이하네요. 별다른 향은 느껴지지 않습니다.
티팟 뚜겅을 열었을 때는 황차보다는 홍차에 가까운 진한 향기
였지만 금세 사그라지고 다즐링과 비슷한 풀 냄새가 느껴집니다.


지금까지 제가 마셔본 잭살보다 더 연한 맛이에요.

아무래도 개인이 제다한 발효차 같은데 이런 차를
마셔본 경험이 얼마 안 되어서 뭐라고 말할 수가 없군요.

by 니케 | 2009/11/22 17:44 | 차(茶) | 트랙백 | 덧글(0)

Marina de Bourbon - Coeur! Coeur!

예전부터 마시고 싶었던 홍차 중의 하나인데 뽀송구름 님 덕분에
마셔봅니다. 찻잎에서는 사랑스러운 초콜릿 향기가 올라와요~

너무 달콤해서 하나씩 집어먹었습니다. 색색의 하트는 설탕 같은데 초콜릿 향이 배어 있었고
갈색 조각은 약간 씁쓰레한 맛이 나요. (초콜릿이 아닌가? 아니면 카카오 함량이 높은 초콜릿?)
코코아 차에서 나던 향기입니다. 아직 안 녹은 하트 조각이 있어서 찻물 위에 띄워
봤어요. 수색이 연해서 그런지 약간의 떫은맛만 느껴지고 초콜릿 향이 좋습니다.


밀크티로도 마시고 싶어 냉장고 문을 열었더니 흰 우유는 없고
초코 우유만 있네요. 어쩔 수 없이 초코 우유를 넣고 마셔봅니다.
 
아아~ ㅜㅡ (초코 우유에 물 탄 맛이에요.) 처음부터 진하게 우린 다음에
우유를 넣었어야 하는데. (다음에 구하게 된다면 제대로 만들어보고 싶습니다.)

by 니케 | 2009/11/21 17:40 | 차(茶) | 트랙백 | 덧글(0)

Marina de Bourbon - Shoto

오래전에 받았던 거 같은데 이제야 뜯어봅니다. 줄기와 큰 잎이
보이는 녹차와 검은색 찻잎의 홍차, 잇꽃, 에리카, 마리골드가 보이네요.


찻잎에선 과자 같은 향기가 납니다. 이 향기를 어디서 맡았더라~ 콘플라워의 향인가?
(블렌딩 정보를 찾아보니 중국 녹차, 닐기리, 시트러스 + 벌꿀 + 바닐라 향이랍니다.)

벌꿀 + 바닐라 + 콘플라워 = 과자(웨하스) 향이 나는 듯. 로네펠트의 Blueberry
muffin 과 비슷한 느낌이에요. 향기를 맡다 보면 찻잎을 먹고 싶어집니다. ^^
저는 녹차와 홍차가 섞인 차를 우릴 때는 녹차처럼 우린답니다.
예전에 높은 온도에서 우렸다가 녹차의 쓴맛에 당한 적이 있어서요.

달콤한 향기 + 싱그러운 향기 (잇꽃의 향인 줄 알았는데 사이트의 설명을 보니
감귤류의 향인 듯.) 역시나 낮은 온도에 우려서 그런지 쓴맛은 없고 깔끔합니다.
줄기와 녹색 잎이 있는 쪽이 녹차, 짙은 갈색의 찻잎이 홍차, 붉은 꽃잎은 잇꽃이에요.

홍 + 녹 블렌딩의 차는 이번이 두 번째인데 어느 한 쪽이 튀지 않아서 잘 조화되는 느낌
입니다. 마리나의 Ciel d'azur 도 일본 녹차와 다즐링을 섞었다던데 언제 한번 마셔보고 싶네요.

by 니케 | 2009/11/20 18:20 | 차(茶) | 트랙백 | 덧글(0)

백호은침(白毫銀針), Silver Needle

Rishi Tea - Silver Needle

녹색 바탕의 솜털이 보송보송한 찻잎에선 녹차와 비슷한
신선한 향기가 올라옵니다. (찻잎의 색깔은 녹색에 가깝네요.)
백호은침 (白毫銀針) - 제가 가지고 있던 백차입니다.
솜털이 많은 건 비슷한데 바탕이 되는 찻잎의 색깔이 어두워요.

그리고 월광백과 비슷하면서 더 진한 향기가 느껴집니다. (발효된 차의 향기)
먼저 Rishi Tea 의 백차를 우려봅니다. 투명한 색의 찻물에서는 뭔가 구수
하면서 약초 같은 향이 나요. (다른 분은 백호은침에서 꽃 향이 난다고 하던데)

음~ 다시 마셔보려고 해도 시음용으로 받은 거라 더는 알 수가
없네요. 차의 맛은 맑고 깨끗하며 은은한 단맛이 입안에서 감돕니다.
두 번째는 백호은침 - 이 진한 향기! 월광백과
정말 비슷하군요. 엽저의 색깔은 갈색에 가깝습니다.

한 모금 마시니 맑고 깨끗하며 뒤에 감칠맛 (은은한
단맛)이 느껴지는 건 같습니다. 향이 조금 다를 뿐이에요.
엽저 사진을 같이 놓고 비교해보았습니다. 눈으로 보니 확연히 차이가 나네요.
왼쪽이 Rishi Tea - Silver Needle, 오른쪽이 제가 가지고 있던 백호은침입니다.

백호은침이 발효가 많이 진행된 느낌이에요. 제가 마신 차가 뭔지 알 수 있다면 좋을 텐데.
백차에 대해 찾아보니 종류가 정말 많습니다. (북로은침, 남로은침, 백모단, 수미, 공미)

by 니케 | 2009/11/19 18:33 | 차(茶) | 트랙백 | 덧글(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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